임산부 정기검진 일정 총정리 - 몇 주에 무슨 검사를 하나요?
임신 확인 후 병원을 얼마나 가야 할지, 어떤 검사를 받는지 정리해봤어요
임신 확인하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이제 병원을 얼마나 자주 가야 하나?'예요. 초기에는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막달에는 매주 가야 하는데, 처음엔 이 스케줄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거든요. 산부인과마다 검사 항목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중요한 검사 시기를 놓치면 그 주수에만 할 수 있는 검사라 다시 못 받는 경우도 생겨요. 임신 10개월 동안 받는 주요 검사들, 한번에 정리해봤어요.
임신 초기 (4~12주) 검사
임신 6~8주 첫 방문 때는 임신 확인 초음파랑 기본 혈액검사를 해요. 혈액형, 빈혈,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검사가 포함되고 풍진 항체 여부도 이때 확인해요. 10~13주에는 1차 기형아 검사(NTS)를 하는데, 다운증후군이나 18트리소미 같은 염색체 이상을 스크리닝하는 초음파랑 혈액검사예요. 이 시기를 놓치면 다음 기회가 없으니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산부인과에 연락해서 '1차 기형아검사 일정'을 먼저 물어보는 게 좋아요. 첫 방문 때 의사 선생님께 전체 검진 일정표를 달라고 하면 정리된 종이를 주시는 곳도 많아요.
- 6~8주: 첫 방문, 임신 확인 초음파, 기본 혈액검사
- 10~13주: 1차 기형아검사(NTS), 목덜미 투명대 측정
- 16~18주: 2차 기형아검사(트리플마커), 혈액검사
- 20~24주: 정밀 초음파 (태아 기관·발달 상세 확인)
- 24~28주: 임신성 당뇨 검사(GCT)
임신 중·후기 필수 검사
20~24주 정밀 초음파는 임신 중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예요. 태아 얼굴, 심장, 내장 기관, 뇌 발달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성별도 이때 알 수 있어요. 24~28주 임신성 당뇨 검사(GCT)는 공복 없이 포도당 음료 마시고 1시간 뒤 채혈하는 방식인데, 임산부 15~20%가 이 검사에서 이상 수치가 나와서 3시간짜리 정밀 검사를 다시 받아요. 정밀 검사에서 이상 없으면 걱정 안 해도 돼요. 36주부터는 매주 방문해서 NST(태동 검사)와 내진으로 분만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36~37주에는 B군 연쇄상구균(GBS) 검사도 해요. 양성이면 분만 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거든요.
태아보험(태아특약)은 임신 22주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알아보는 게 좋고, 22주가 지나면 태아특약 자체가 불가능해져요. 선천성 이상, 인큐베이터 입원, 신생아 중환자실 비용까지 보장해주니까 임신 초기에 꼭 비교해보세요.
산부인과 선택 꿀팁
정기검진은 10개월 내내 함께하니까 병원 선택이 정말 중요해요. 집에서의 접근성, 분만 가능 여부, 의사 성향 등을 고려해야 하고, 막달에 매주 방문해야 하므로 거리가 너무 멀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돼요. 분만은 큰 병원에서 하고 싶다면 검진은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받다가 32~34주 이후에 분만 예정 병원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는 검진 기록 사본을 잘 챙겨가야 해요. 맘맵에서 내 근처 산부인과를 찾고 후기도 비교해볼 수 있으니, 임신 초기에 두세 곳을 방문해보고 가장 편한 곳을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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