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 환경 만들기 - 캣타워부터 화장실까지
고양이가 행복한 집,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바꿔보세요
고양이는 환경에 정말 민감한 동물이거든요. 집 안 환경이 마음에 안 들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화장실 밖에 실수하거나, 가구를 심하게 긁거나, 과도하게 그루밍해서 털이 빠지기도 해요. 밤에 갑자기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것도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어요. 반대로 환경만 잘 만들어주면 고양이가 놀라울 정도로 편안해하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고양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필수 아이템 리스트
캣타워는 필수예요.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영역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150cm 이상짜리가 기본인데, 온라인에서 5~15만원 정도면 괜찮은 걸 살 수 있어요. 다묘 가정이면 벽에 설치하는 캣워크(캣스텝)를 추가해주면 좋은데, DIY 선반으로 3~5만원이면 충분해요. 화장실은 고양이 수 +1개가 기본이고, 세탁기 옆이나 현관처럼 시끄러운 곳은 피해야 해요. 모래는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카사바 등 종류가 많은데 고양이 취향을 존중해주세요. 스크래처도 수직형·수평형 각 1개 이상 배치해야 소파나 벽지를 안 긁어요.
- 캣타워: 안정적이고 높은 것 (150cm 이상 추천)
- 화장실: 고양이 수 +1개, 뚜껑 없는 오픈형이 대체로 좋음
- 스크래처: 수직형·수평형 각 1개 이상
- 밥그릇·물그릇: 넓고 얕은 것 (수염 스트레스 방지)
- 창문 선반: 바깥 구경할 수 있는 공간 (일명 '냥이 TV')
위험 요소 체크
백합, 튤립 같은 식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에요. 백합은 꽃가루만 핥아도 신부전이 올 수 있어서 정말 위험하거든요. 실·고무줄·비닐봉지 끈도 삼키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치워두세요. 실제로 실을 삼켜서 응급 수술한 사례가 정말 많아요. 베란다 방충망은 고양이 전용 안전망(1~3만원)으로 보강하는 걸 추천하고, 세탁기·건조기 사용 전에는 안에 고양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꼭 들이세요. 창문도 틸트앤턴 방식이면 목이 끼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해요.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 리스트: 백합(치명적), 튤립, 포인세티아, 알로에,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디펜바키아, 아이비 등. 안전한 식물로는 고양이풀(캣그라스), 로즈마리, 해바라기 등이 있어요. 새 화분을 들이기 전에 ASPCA 독성 식물 목록을 꼭 확인하세요!
환경 풍부화가 핵심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있어서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하루 15~20분만 낚시대 장난감으로 놀아줘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어요. 노즈워크 장난감이나 자동 레이저 장난감(2~3만원)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긴 고양이에게 좋고요. 캣닢이나 마따따비를 가끔 주면 좋아하는데, 고양이마다 반응이 달라서 둘 다 시도해보세요. 창문 밖을 볼 수 있는 선반을 만들어주면 일명 '냥이 TV'가 되어서 하루 종일 바깥 새나 사람 구경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지내요. 펫찾기에서 고양이 관련 정보를 더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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